손해보험협회는 3일 뺑소니·무보험사고 보장사업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보상업무를 수행하는 보장사업자의 사기진작을 통한 보상서비스 향상 및 보장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장사업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보장사업업무 수행 우수 보상센터와 우수직원을 선발하고 이날 ‘정부보장사업 우수 보상센터 및 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동선 현대해상 중앙보상센터 차장 등 우수직원 6명과 구상금환입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동부화재 경남보상센터 등 6개 우수센터에게 국토교통부장관 및 손해보험협회장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김동선 차장은 단독사고를 마치 뺑소니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 보장사업을 청구한 건에 대하여 심층조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단독사고임을 밝혀내고 보상금 1억원 절감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정부보장사업제도를 몰라 뺑소니나 무보험차량의 사고로 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 구제를 위하여 ‘보장사업 미보상피해자 구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뺑소니 가해자를 수사관서에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뺑소니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