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내 지진 93회발생, 예년의 2배...규모4.9가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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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장 큰 규모 지진이 일어난 캄차카반도 해역(출처=USGS, 제공=기상청 보도자료)
▲2013년 가장 큰 규모 지진이 일어난 캄차카반도 해역(출처=USGS, 제공=기상청 보도자료)
쓰나미와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사고로 지진이라는 재해에 대해 두려움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이 늘고 있다는 자료가 발표되었다. 

6일 기상청은 2013년 국내 지진(규모 2.0 이상) 발생 횟수는 총 93회로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방식의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2년까지(이하 예년)의 지진발생 연평균 횟수인 44.5회보다 약 2배 더 많이 발생한 것. 

규모 3.0 이상 지진은 17회로 예년 평균(9.2회)보다 7.8회 더 많았고, 유감지진은 15회로 예년 평균(8.2회)보다 6.8회 많이 발생했다. 

2013년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4월 21일 전남 흑산도 해역과 5월 18일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 각각 발생한 규모 4.9 지진으로 계기 관측 이후 6번째로 큰 규모다.

흑산도 지진으로 흑산도에서 건물과 창문이 많이 흔들리고(진도 Ⅳ) 경남 진주에서도 약한 진동(진도 Ⅰ)을 느꼈다. 백령도 지진으로 백령도에서 건물과 창문이 많이 흔들렸고(진도 Ⅳ)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약한 진동(진도 Ⅰ)을 느꼈다.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은 2월 5일 경남 거창군 북북동쪽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대구, 거창 지역에서 건물과 유리창이 많이 흔들렸다(진도 Ⅳ).

지역별로는 서해에서 52회, 동해에서 15회, 북한지역에서 7회 등이 발생했는데, 특히 백령도 해역, 보령 해역, 흑산도 해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은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지진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양상을 볼 때 연속 지진이 대규모 지진의 전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반도 지진 활동 원인 규명을 위한 종합 연구가 필요함에는 입을 모았다. 
▲지역별 지진 발생횟수(제공=기상청 보도자료)
▲지역별 지진 발생횟수(제공=기상청 보도자료)

한편, 미국지질조사소(USGS)에서 발표한 2013년 세계 지진(규모 5.0 이상)은 총 1,542회로 연평균(’78~’12) 1,639회와 비슷하였다.

이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5월 24일 러시아 캄차카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3의 지진이다. 이 지진은 10,000km 이상 떨어진 수도 모스크바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으나 땅속 609㎞ 깊은 곳에서 발생하여 지진해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명과 재산피해도 없었다.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준 지진은 9월 24일 파키스탄 아와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은 지표와 가까운 깊이 15㎞에서 발생하여 약 240여 명이 사망하고 가옥 수백 채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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