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홍 KDB생명 사장이 2014년도에는 보장성과 변액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하자는 내용을 영업전략 계획을 밝혔다.

조 사장은 KDB생명의 2014년 경영방침을 ‘고객만족 및 효율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로 설정했다. 이를 위하 영업전략으로 보장성과 변액 중심 상품판매, 고객터치 북을 활용한 고객만족 창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관리비용 절감 등으로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고 보험사기 예방을 통한 보험금 누수방지, 적극적 대체투자처 발굴로 자산 이익률 제고 등을 세부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조재홍 사장은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가지 사안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뒷전인 기업은 살아남지 못했다”며 “우리가 지향할 첫번째 기본은 고객을 중심에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품을 개발할 때에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 할때에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 정직하게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는 보험의 기본정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보험정신은 고객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작은 도움이 고객의 큰 희망으로 자라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경영체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회사가 부실해지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며 “영업현장에서는 정도영업과 효율중시, 관리부서는 생산성과 원가의식을 주요지표로 삼고, 투자부분을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투자처의 개발로 회사의 체력을 한층 더 견실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DB생명은 지난해 12월 본사를 KDB생명타워로 이전하고 한강로 시대를 개막했다.

조재홍 사장은 “새 사옥에 입주하며 나누는 상서로운 기운이 130만 고객과 KDB생명 모든 가족, 회사에 큰 희망으로 뻗어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