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현대엘리 경영진에 7000억대 소송 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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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홀딩 AG(이하 쉰들러)가 현대엘리베이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 제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 주주인 쉰들러와 6번째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사업과 무관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맺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쉰들러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718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 제기와 관련해 쉰들러 측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은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사업과 무관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맺어 회사에 막대한 손해을 입혔다”며 “현대엘리베이터와 임직원, 소액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대표소송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쉰들러는 소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러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으로 3년간 6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송제기에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소송 내용을 법원으로 접수받지 못했다”라며 “접수 받는대로 철저히 살려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트 노조는 지난 9일 ‘쉰들러의 생존권 위협 규탄대회’를 열고 “쉰들러의 부당한 현대엘레베이터 인수합병 시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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