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 대자보, 페미니즘과 지나친일반화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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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녀 대자보, 페미니즘과 지나친일반화 두고 '갑론을박'

‘김치녀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로 전국을 뒤흔든 고려대학교에 이번에는 ‘김치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걸렸다.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후문에는 ‘김치녀로 호명되는 당신, 정말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처음 붙었고 또 다른 대자보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자보 작성자는 "고려대에서 시작된 '안녕들 하십니까' 움직임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면서 "이 시대의 여성들은 안녕한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과거부터 있었던 여성 혐오는 나날이 악화돼 현재 '김치녀', '된장녀'라는 노골적이고 일상적인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 "김치녀라는 이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검열하는 건 아닌지 모든 여성들에게 묻고 싶다"며 많은 여성들이 김치녀로 불리는 불편한 사회현상을 꼬집었다.


최초로 이 대자보가 공개되자 화답하는 다른 대자보들이 하나둘씩 붙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재 ‘김치녀, 대자보’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대자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은 “현재 더 중요한 사회적 문제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바쁜데 이게 뭐라고...”, “그만큼 여성들이 잘못된 행동이 있었기에 김치녀라는 말이 나온 것 아니냐”, "페미니즘의 폐해"라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금까지 불쾌했던 것들을 말하고 싶었다. 속이 시원하다”, “모든 여자가 김치녀는 아니다. 어느 한 여자 때문에 여자 전체가 피해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김치녀’는 흔히 한국 여성을 비하하거나 왜곡할 때 쓰이는 말로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시작돼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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