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차남 조현문 전 사장, 잔여지분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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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 전 효성중공업 사장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 사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중공업 사장이 소유 잔여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효성그룹과 인연을 모두 끊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현문 전 사장은 자신과 아들 명의의 효성 주식 13만938주를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량 장내 매도했다. 시가 93억원어치다.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인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형제는 당초 효성 주식을 약 7%씩 균등하게 보유하고 있었다. 조 전 사장이 지분을 전량 매도하면서 현재는 조현준 효성 사장이 9.85%, 3남 현상 효성 부사장이 9.06%의 지분율을 유지하게 됐다.

조현문 전 사장은 하버드대를 나와 1999년 효성 전략본부팀장으로 입사해 3형제 중 가장 먼저 경영에 참여했다. 형제간 갈등 및 경영관에 대한 의견 충돌로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지난해 회사를 떠나며 대부분 지분을 매각했다. 효성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지분을 일부 남겨뒀으나 최근 검찰조사 등을 받으면서 나머지 지분도 모두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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