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마스크증후군, 슬퍼도 웃어야 하는 감정노동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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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마스크증후군, 감정노동자, 일본에서 유래'
롯데월드 마스크 페스티벌(사진=류승희 기자)
롯데월드 마스크 페스티벌(사진=류승희 기자)
최근 새롭게 들리는 용어가 감정노동자라는 말이다. 감정노동이란 직장인이 사람을 대하는 일을 수행할 때에 조직에서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감정을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행하는 노동을 의미하는데, 판매, 유통, 음식, 관광, 간호 등 대인서비스노동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정노동은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다른 감정을 표현해야 할 때 발생하며, 감정노동으로 생긴 감정적 부조화는 감정노동을 행하는 조직 구성원을 힘들게 만들며 감정노동으로 생긴 문제가 적절하게 다루어지지 않는 경우엔 심한 스트레스(좌절이나 분노, 적대감, 감정적 소진)를 보이게 되며, 심한 경우엔 정신질환 및 자살까지 갈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산업의 발전 단계상 감정노동에 속하는 3차 산업의 종사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우리 모두는 이런 스트레스를 안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일까. 최근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이와 관련된 용어인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 떠올랐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란 일본의 오사카 쇼인 여자대학 마코토 나츠메 교수에 의해 제기된 용어다.

일본의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미소가 고용의 지속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언제나 미소를 지으려하는 성향에서 유래한 것.

하지만 당연히 실제 감정을 억제해야 하기에 가면 즉 마스크라는 용어가 붙어 스마일마스크증후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스마일증후군의 증상은 소화불량, 식욕저하, 무력감, 근육통증 등이 일반적인데, 심해지면 우울증의 증세를 나타내며 자살을 고려하게 되기도 한다.

'혼네'와 '다테마에'라며 겉과 속이 다름을 어찌보면 당연하게 생각해온 일본에서 이런 증상이 병적으로 취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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