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 금융위기 때보다도 줄었다…카드승인액 증가율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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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여신금융협회)
▲(자료=여신금융협회)

지난해 국내 카드승인액 증가율이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떨어져 여신금융협회가 카드 통계를 산출한 200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속되는 소비침체와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당국의 규제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체크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6월 이래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며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승인 실적은 545조1700억원으로 전년 520조9050억원에 비해 4.7% 증가했다. 이는 전년 카드승인액 증가율(13.5%)에 비해 절반 이상 하락한 수치다. 연간 카드승인액 증가율이 한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 산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전체 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5만1773원으로 2012년 12월 5만8141원보다 11.0% 감소했다. 신용카드 평균 결제액은 2012년 12월 6만7888원에서 지난해 12월 6만2613원으로 7.8% 줄었고 체크카드 결제액도 같은 기간 3만3157원에서 2만9500원으로 11% 감소했다.

사용분야별로는 교통 관련 업종에서 지난해 5조8800억원을 기록해 2012년 대비 8700억원(17.3%) 증가했다. 특히 택시 사용액이 2012년 대비 5800억원(3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의 경우도 1인가구 증가와 근거리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조2600억원(32.1%) 늘었다. 반면 소비 위축으로 호텔(-2.3%), 유류 관련 업종(-32.9%)에서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체크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6월부터 매달 최고치를 경신해 12월에는 역대 최고치인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12월 전체 카드승인액 중 체크카드 비중도 18.7%로 역대 최고였다. 이 같은 체크카드 사용비중 확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축소(2012년 20%→2013년 15%) 등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여신협회는 분석했다.

여신협회는 “2013년 들어 침체된 카드승인금액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7~8월 7%대로 다소 회복되기도 했지만 12월 들어 다시 3.6%로 하락했다”며 “향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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