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저축은행 인수 꿈 마침내 이룬다

러시앤캐시·웰컴론, 가교저축은행 4개 중 3개 우선협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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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뉴스1 DB
▲자료사진 = 뉴스1 DB
대부업체가 마침내 저축은행 인수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4일 예금보험공사는 가교저축은행인 예나래와 예주, 예성, 예신저축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예성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예신저축은행은 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 예나래저축은행과 예주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가교저축은행 4개 중 세회사를 인수할 곳이 대부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최초로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나래·예주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프로는 10번째 도전에서 숙원사업이었던 저축은행 인수 청신호를 밝혔다.
 
아프로는 그간 9차례나 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밝혀왔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가 사실상 허용되면서 아프로의 저축은행업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 12월 강남구청과의 영업정지 취소 소송 2심에서 승소한 것도 아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정지 처분은 대주주 적격성 하자에 해당해 가교저축은행 인수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강남구청은 2011년 아프로 등 4개 대부업체가 법정 최고금리를 연 44%에서 39%로 인하한 뒤 만기가 돌아온 대출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금리를 적용해 부당이득을 거뒀다는 금융당국의 의견을 수용, 아프로에 6개월의 영업정지를 내린 바 있다. 이에 아프로는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 취소 소송을 내고 지난해 1심에서 승소했다.

한편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상을 거쳐 이달 중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주식취득을 승인하면 매각이 완료된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예보는 2007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설립해 보유한 가교저축은행을 모두 매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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