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나리오] 짝사랑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일편단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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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느 별에서 왔길래 짝사랑을 이렇게 지독하게 할까. 늘 새침하고 거칠고 성격도 더러운 그녀가 무엇이 좋다고.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를 짝사랑하는 이휘경(박해진 분)은 S&C그룹 막내아들로 남부럽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만 천송이를 향한 마음은 일편단심이다. 스타일도 이휘경의 한결 같은 사랑처럼 비슷하다. 그의 잇아이템은 늘 '니트와 아우터'.


▶프롤로그 : 천송이를 15년 째 짝사랑하는 우리의 순정남 이휘경. 15년간 매번 천송이에게 고백했지만 대답은 늘 'NO'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천송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YES'라는 대답과 함께 '남친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패션시나리오] 짝사랑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 '일편단심룩'

#1 이휘경 방

휘경은 송이에게 전화하기 전, 자신감 회복을 위해장점인 큰 키를 강조하는 쇼트한 니트를 꺼내 입었다.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라운드 니트처럼이나 새파랗게 긴장한 휘경은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 단축번호 1을 꾹 누른다. 휴대폰 액정에는 '우리 송이♡'라는 글자가 뜨고 이윽고 송이가 전화를 받는다.


-천송이 : 어~ 휘경아, 왠일이야? 또 나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능청)

-이휘경 : 송이야~ 밥 먹었어?

-천송이 : 아니, 아직. 나 오늘 양배추 반쪽만 먹었더니 배고파 죽겠어.(짜증)

-이휘경 : 살쪄도 이뻐~(해맑게 웃는다.)나와 밥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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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휘경 차안

역시나 비비드한 블루 니트. 휘경은 어두운 아우터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를 매치해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속은 들뜬 마음을 내비친다. 두꺼운 트에 꽉 끼는 굵은 팔을 송이 앞에서 보이지 않으려면 민소매 니트는 필수. 아우터를 벗지 않는 한 송이는 이 니트가 민소매라는 것을 감쪽같이 모를 것이다.

-이휘경 : 왜 이렇게 얇게 입고 나왔어. 난 요즘 추워서 터틀넥 밖에 안 입는데... 커플 터틀넥 하나 맞출까?

-천송이 : 나는 목선이 유난~히 예뻐서 터틀넥 안 입거든~ 얼른가자.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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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스토랑

휘경은 레스토랑에서 송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젠틀한 분위기를 풍기는 재킷도 갖춰 입고 안에는 깔끔한 블랙 터틀넥을 매치했다. 번쩍번쩍 화려한 재킷이 휘경의 눈처럼 빛난다.그는 촛불과 꽃다발을 내밀며 반지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다.

-이휘경 : (속으로 : 빨리 분위기 있는 재킷으로 갈아입고... 아, 꽃다발 어디 갔지? 저 촛불 안 켜진 것 같은데? 아 떨려. 어떡해 뭐라고 하지.) 송이야 널 위해 준비했어. 어때 나랑 결혼하자. 감동받았지?

-천송이 : 나 이런거 안 좋아하는데? 나 꽃 안 좋아해! 설마 반지도 준비한건 아니지? 으...나 밥 다 먹었어, 집에 갈래.

-이휘경 : 아, 송이야 나 뭘로 보냐~ 반지라니 그런 거 없어~ 허허허...;; 무슨 반지야.... 너 관람차 좋아하지? 그거 타러 가자!

-천송이 : 요새 기분도 꿀꿀한데...그러자~ 근데 나 관람차 좋아하는 것 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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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람차 안

휘경은 야심찬 이벤트를 실패하고 난 후 멘탈 붕괴에 빠지고 결국 관람차 안에서 다시 한 번 진지한 고백을 한다. 고백을 하기 위해 휘경은모노톤의 터틀넥과 화이트 롱코트로"나 지금 진지해" 스타일을 완성했다. 혹시의사선생님 같지는 않을까 걱정하며관람차에 탑승한휘경은 용기를 낸다.

-천송이 : 아~ 관람차 되~게 오랜만이다. 예전엔 생일마다 이거 탔는데...

-이휘경 : 소...송이야! 나 15년이야, 고백도 그렇고 차인 것도... 대체 난 왜 안 되는데? 내가 도 매니저(김수현 분)보다 못한 게 뭐야 . 내가 잘해줄게 응?

(천송이의 거절은 상상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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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휘경 방

휘경은 천송이의 거절을 하루에 두 번이나 받고 잠잘 때마저 이불킥을 한다. 그린색 니트를 꺼내며 휘경은 송이의 마음에도 이 니트처럼 초록불이 켜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픈 마음을 부드러운 소재의 그린색 니트가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기분에 순정남 박해진은 이불킥을 하다가 잠이 든다.

-이휘경 : 이게 몇 번째야.셀 수도없네. 아 오늘 한번 거절했을 때 멈췄어야 하나... 아 고백 또 하지말걸!(이불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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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음날(2014년 새해)

2014년 새해,휘경은 16년째 짝사랑을 결심하며 눈물을 머금는다. 브라운 톤의 체크 롱코트로 비련한 짝사랑 주인공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아련하게 송이를 바라보는 휘경. 때맞춰 눈이 내린다. 역시 마음복잡한 날에는 체크 패턴이 제격이다. 휘경의 마음도 줄일지 모를 이 체크패턴 만큼이나 복잡할까?

-이휘경 : 송이야~


▶에필로그 : 순정남 휘경은 기약 없는 짝사랑을 이어가고, 천송이를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한 남자가 되기로 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브랜드&가

1) 블루 니트, '어라운드더코너'의 제품 /

2) 롱코트 : '타임옴므', 터틀넥 니트 : 블라인드니스 6만 9000원

3) 재킷 : 마크론슨, 터틀넥 니트 : 타임옴므

4) 롱코트 : 길 옴므

5) 니트 : 루달튼

7) 롱코트 : 브리엘 파시니 109만원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어라운드더코너, 타임옴므,블라인드니스, 마크론슨, 길 옴므, 루달튼,브리엘 파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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