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 탈회, 쌓인 포인트를 되찾아라

신용카드 해지·탈회고객 포인트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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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고객들의 신용카드 해지·탈회 규모가 사상최대에 달했다. 이번 사태이후 KB국민·NH농협·롯데카드에서 신용카드를 해지 및 탈회한 건수는 2월3일 기준 각각 총 242만3000건, 88만6000건이다.

고객들의 신용카드 해지·탈회가 이어지면서 쌓아뒀던 포인트도 관심거리다. 기존에는 탈회의 경우 포인트도 소멸됐다. 카드사가 보관하고 있던 정보 중 관계법상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결제정보 외 고객정보는 삭제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카드사들에 귀책사유가 있는 이번 사태의 경우 해당카드사들은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탈회고객 잔여포인트에 대한 환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환급시점은 고객이 탈회를 요청한 즉시 이뤄진다.

KB국민카드는 탈회회원의 카드 잔여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환급된 돈은 결제계좌로 돌려받거나 국민은행 계좌가 있을 경우 거래수수료로 활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BC계열의 다른 카드를 갖고 있는 회원에게는 BC카드 포인트로 넘겨주고, BC카드가 없는 회원에게는 OK캐시백 포인트로 바꿔주기로 했다.

롯데카드 역시 롯데멤버스 회원에게는 롯데멤버스포인트로 전환해주고, 비회원의 잔여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산해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신용카드를 해지한 고객의 경우 포인트가 소멸되지는 않지만 처음 적립일로부터 5년간만 유효하기 때문에 기한을 잘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또한 포인트 유효기간 내 카드를 다시 발급받으면 이전 포인트에 이어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잘 쓰려면…사용기준 살펴야

포인트를 사용할 때는 차감기준 등 사용조건이 카드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각 카드사 상품에 따라 유리한 활용처를 판단해야 한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인트 사용법인 결제대금 차감의 경우에도 카드사 상품별로 사용기준이나 가능 여부가 다르다.

예컨대 현대M계열 카드는 결제대금 차감이 불가능하지만 X계열 카드의 경우 일부 결제대금 차감이 가능하다. 또한 KB국민카드의 경우 3만점 이상 포인트가 적립됐을 때부터 결제대금 차감이 가능한 반면 신한카드는 10만포인트가 적립돼야 사용할 수 있는 등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 후 이용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포인트로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도 있다. 롯데·우리·하나SK카드 등은 포인트로 기프트카드와 상품권을 모두 구매할 수 있고, 삼성·KB국민카드 등은 기프트카드만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하이포인트카드·하이포인트카드 나노·S-MORE카드·RPM플래티늄카드의 회원만 포인트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는 있지만 포인트의 환산기준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타사의 경우 10만포인트로 10만원권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데 비해 현대카드는 15만 M포인트로 10만원권을, 30만 M포인트로 2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이색 포인트 사용처…세금부터 재테크까지

최근 카드사들이 내놓은 이색 포인트 활용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 골드전환서비스'는 매월 카드 사용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리를 매월 첫 영업일에 금으로 자동 전환하는 것으로, 포인트리 1점을 1원으로 간주하고 금을 사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하나SK카드는 금융서비스 관련 각종 결제를 현금처럼 포인트로 할 수 있다. 하나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에서 은행 거래 시 이체수수료, 예·적금 가입, 적금·펀드 납입, 대출상환 및 대출이자 납입 등을 할 수 있다.

포인트로 세금 납부도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경우 서울시 재산세·취득세·자동차세 등 모든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과태료 등을 납부할 수 있으며 정부 민원 포털인 '민원 24'에서 토지대장등본이나 가족관계등록부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도 포인트로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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