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갑 닫았다”…소비성향 역대 최저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해 가계 평균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평균소비성향은 73.4%로 이는 전년대비 0.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저다.

소비성향이 줄어들었지만 그렇다고 소득이 줄어든 것도 아니다.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6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소득도 0.8% 늘었다.

지난해 소비성향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경기부진에 따른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과 전월세 보증금 증가 때문이다. 여기에 대출 원금상환 부담 증가, 노후를 대비한 저축 수요 등이 어우려져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소비지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주로 공교육비와 통신비 등 고정비적 지출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며 “가계부담은 경감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교육 관련 지출은 정규교육 13.1%, 보육료 66.4% 각각 감소했다. 통신서비스 지출도 전년비 1.6% 줄었다. 정부의 보육료 지원 등으로 교육비 지출이 줄면서 소비가 줄어든 것처럼 보인 것이다.

그러나 통계청이 보육료 등의 효과를 제외한 수치를 구해본 결과 지난해 전년대비 소비지출은 전년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오락문화비와 음식·숙박 등에 대한 지출은 늘었다. 오락문화비는 월평균 13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음식·숙박은 월평균 32만원으로 2.6% 늘었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월평균 34만8000원 지출해 전년대비 0.3% 줄었다. 이 중 담배는 5.9% 지출이 감소했고 소주·맥주 등 주류는 전년대비 9.9% 지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의류·신발(2.2%), 주거·수도·광열(4.2%), 보건(3.1%), 가정용품·가사서비스(6.6%), 교통(1.9%) 등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세가 가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소득 증진과 소비활성화에 정책적 노력을 강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물가 안전, 서 생계비 부담 완화 등의 정책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안심소비 등계의 소비심리 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0%
  • 0%
  • 코스피 : 3262.56하락 16.1211:03 06/17
  • 코스닥 : 1004.05상승 5.5611:03 06/17
  • 원달러 : 1128.10상승 10.911:03 06/17
  • 두바이유 : 74.39상승 0.411:03 06/17
  • 금 : 72.78상승 0.9911:03 06/17
  • [머니S포토] 서울시 오세훈·권익위 전현희, '청렴 사회구현' 위해 양 기관 협력
  • [머니S포토] 24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 인사 나누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당대표로 만난 노원구민 이준석·안철수
  • [머니S포토] 여야 줄다리기 속 국회 과방위 개회
  • [머니S포토] 서울시 오세훈·권익위 전현희, '청렴 사회구현' 위해 양 기관 협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