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조기 정착과 효율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자유학기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자유학기제 전담팀은 그동안 시교육청에서 추진해온 학교문화 혁신(수업혁신, 생활교육혁신, 교직문화혁신, 업무혁신)을 기반으로 특정 학년, 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학생의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형 자유학기제'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학기동안 지필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 정상화를 꾀하고자 도입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동신·서석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했으며, 연구학교 5개교와 희망학교 13개교 등 총 18교를 지정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