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산란 후 알 보호 모습 공개..산란은 경칩 전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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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룡과 산란한 알(출처=산림청 보도자료)
▲도룡룡과 산란한 알(출처=산림청 보도자료)

3월 6일 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경칩(驚蟄)이다. 경칩은 동면에 들어간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풀과 나무의 싹이 돋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런 경칩을 맞이해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도롱뇽이 산란한 알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산란은 2월말 이뤄졌으며 예년보다 이른 시기다. 

이미 올해 1월과 2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짐에 따라 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풍년화의 개화가 일찍 시작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경칩을 전후로 서울 백사실 계곡에서 도롱뇽이 산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올해 백사실의 도롱뇽은 2월 22일 첫 산란하여 3월 5일까지 총 20개체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백사실 계곡에서 도롱뇽의 알주머니가 다수 발견됐는데, 지난 2011년보다 10일 더 빨리 산란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사실 계곡은 서울 도심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하며 2009년 서울시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곳.

특히 이곳은 서울 도심 가운데이지만 계류에 쌓인 낙엽은 도롱뇽, 가재, 북방산개구리 등 다양한 수서생물의 먹이망을 형성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현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물상은 다양하며 산림, 경작지, 계류의 연결망이 양호하여 물과 뭍에서 이동하는 도롱뇽의 서식지로 적합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도시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여 도심생물 다양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표 생물을 지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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