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이란 신체가 봄을 준비하는 자연스런 현상...비타민, 단백질 섭취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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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란, 호르몬조정, 견과류'
▲이미지출처=이미지투데이
▲이미지출처=이미지투데이

봄이 되면 유난히 이곳저곳에서 졸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3월 중순에 접어들며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일까. '춘곤증이란'이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키워드로 등장했다.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꼽힌다.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춘곤증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런데 위키백과에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등장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햇빛으로 생산되는 데, 겨울에 소비된 것을 보충하기 위해 봄철에 생산량이 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도 함께 늘리게 된다는 것이다.

또 봄이 되면 신체가 엔돌핀 ,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 수준을 재조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몸이 더 많은 비타민과 단백질을 필요로 하면서 피로감이 유발될 수도 있다.

원인이 어떻게 되었든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서,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 보는 것이 일반적인만큼 이런 증상에 크게 걱정할 필요은 없다.

하지만 통상 1~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가 자연히 사라지는데, 그렇지 않다면 병원 진료가 권장되고 있다.

한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이를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호르몬 조정과 활발한 신진대사로 비타민의 소비가 많아지는 만큼 이를 많이 함유한 견과류나 과일류가 식품으로 권장되고 있다. 

그리고 숙면이 필요한 만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잠을 설치지 않을 것 또한 권장된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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