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70대 10명중 2명 이상 투병중..원인은 노화현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2012년)(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인원(2012년)(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감소된 증세를 보이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연령의 증가율은  연평균 10.4%로 조사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N40)' 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립선 비대증'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89만 8,217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1.9%)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33만7,238명(3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28만5,411명(31.8%)로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진료인원의 69.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22.6%), 40대(7.0%), 30대 이하(1.1%)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전립선은 더 비대해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게 되어 치료를 받을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가 대략 50대 후반이나 60대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은 의원이 58만3,171명(59.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종합병원 33만9,348명(34.8%), 병원 3만8,979명(4.0%), 보건기관 1만4,688명(1.5%) 순(順)으로 나타났다.

이영훈 교수는 환자들이 병원급보다 의원급을 많이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약물치료로 치료를 시작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원을 많이 찾게 되고, 고혈압, 당뇨 등의 관리를 받다가 추가로 전립선에 대한 약물치료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증상이 심하여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병원급을 주로 찾는다”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진료인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은 29만 4394명이 늘어 2008년보다 약 1.5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4%로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증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70대 이상’이 14.4% 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50대 9.8%, 60대 8.1%, ‘30대 이하’ 7.3% 순(順)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병원이 12.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원 10.7%, 종합병원 9.5%, 보건기관 3.8% 순(順)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 2,073억 원에서 2012년 3,060억 원(건강보험 총진료비의 0.6%)으로 연평균 10.2%가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 진료비 추이를 비교해보면 연평균증가율은 보건기관이 1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원 12.3%, 약국 10.2%, 종합병원 10.1%, 병원 9.0% 순(順)으로 나타났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78.74상승 31.3718:03 05/06
  • 코스닥 : 969.99상승 2.7918:03 05/06
  • 원달러 : 1125.80상승 3.218:03 05/06
  • 두바이유 : 68.96상승 0.0818:03 05/06
  • 금 : 67.76상승 3.3818:03 05/06
  • [머니S포토] 귀엣말 나누는 정세균-정구용
  • [머니S포토] 교육부·국교조, 박수속에 본교섭 시작
  • [머니S포토] 차로 줄인 세종로, 숲+사람 공존 보행로 재탄생
  • [머니S포토] 인사청문회 자리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 [머니S포토] 귀엣말 나누는 정세균-정구용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