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해외서도 인정 받으니 신용등급 '쑥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국내 대표 여신전문금융기업으로서 자동차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美 소비자도 인정한 서비스 혁신
 
지난해 말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는 미국 JD파워의 소비자금융 만족도 조사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의 현대·기아차 자동차금융이 2013년 미국 소비자금융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1위(기아차금융)와 3위(현대차금융)를 차지한 것. 이 같은 성과는 포드나 토요타, 혼다 등 세계적인 자동차금융사들을 모두 제치고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HCA의 약진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선 HCA는 고객의 신용정보 검토 및 상품조건 제안시간을 미국업계 평균인 15분보다 40%가량 빠른 9분대로 단축했다. 또 고객편의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 청구서 개편, 새로운 상담 가이드라인 도입 등도 미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달라스 오퍼레이션 센터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달라스 오퍼레이션 센터

◆英 ABS 발행, 유럽 자금조달 초석
 
영국에서는 '현대캐피탈 영국'(HCUK)이 한국계 금융사 중 최초로 영국자본시장에서 3억파운드(한화 531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영국진출 1년5개월만의 일이다.
 
만기 3년3개월에 금리는 '기준금리(1M Libor)+0.4%'로, 현지 다른 자동차금융사보다 발행조건도 양호하다. 실제 지난 8월 GM의 금융계열사인 GMAC가 발행한 조건(만기 1년6개월, 기준금리+0.55%)보다도 만기와 금리 측면 모두에서 유리하다.
 
ABS의 성공적 발행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파워와 현대캐피탈의 해외사업 성과확대가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해외채권시장에서의 위상 강화
 
아울러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가 올해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긍정적)'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전세계 이목이 또다시 집중됐다. S&P의 평가는 글로벌경기 회복세 둔화가 지속되고 일부 국가 및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2년 피치의 신용등급이 'BBB+(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된 후 일본 신용평가기관인 JCR로부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인 'A+', 무디스로부터 'Baa1(안정적)'으로 조정되는 등 연이은 신용등급 상승을 이뤘다.
 
이번 등급전망 상향은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할부금융사로서 통합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일체화된 사업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해외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사업포트폴리오가 균형적으로 이뤄진 것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 유럽, 브라질 등 8개 지역에 진출했는데 앞의 성과는 시작일 뿐"이라며 "진정한 '글로벌 현대캐피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박효주
박효주 hj030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박효주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8.62상승 4.2918:03 04/16
  • 코스닥 : 1021.62상승 7.7218:03 04/16
  • 원달러 : 1116.30하락 1.318:03 04/16
  • 두바이유 : 66.77하락 0.1718:03 04/16
  • 금 : 65.12상승 0.9518:03 04/16
  • [머니S포토] 신임 총리 지명 당일, 준비단 사무실 찾은 '김부겸'
  • [머니S포토] 경제계 찾은 홍남기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추진방향 논의'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4선 윤호중 의원 선출
  • [머니S포토] 민관협력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오늘 추진위 발족
  • [머니S포토] 신임 총리 지명 당일, 준비단 사무실 찾은 '김부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