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걱정은 내려놓고 탑승하세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제2 이륙'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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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내실 경영을 꾀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몇해 전부터 최첨단 종합통제센터 운영을 비롯해 제2격납고를 신축하고 자체 중정비 수행 능력을 키우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이어가고 있다.

◆ 제2격납고 오픈 반년…중정비 시스템을 갖추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인천공항 제2격납고를 세운지 어느덧 반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아시아나는 이곳에서 수백건에 달하는 중정비 경험을 쌓으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약 1700억원의 건설비용과 2년여간의 시공 기간을 거쳐 완공된 인천공항 제2격납고는 대지면적 6만2060㎡(약 1만8773평)에 건물 연면적 4만604㎡(약 1만2283평) 크기다.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인 제2격납고는 에어버스A380과 보잉747-400 각각 1대 등 대형 항공기 총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제2격납고에서 정비 중인A330항공기(왼쪽)와 A320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제2격납고에서 정비 중인A330항공기(왼쪽)와 A320항공기.
제2격납고의 경제적 효과도 만만찮다. 인천공항 제2격납고가 생기면서 기존의 제1격납고(B747-400 1대 수용 가능)와 더불어 매년 해외에서 정비해왔던 약 15대의 항공기를 국내에서 정비할 수 있게 됐다. 한해 1600만달러의 외화를 절감하고 비행기를 해외 정비 장소로 옮기는 데 따른 유류비와 영공통과료 등을 절약해 43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또한 정비 인력 100여명 추가 채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부품보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적재적소에 부품을 조달하는 등 업무효율도 높였다. 인천공항 제2격납고에서는 총 5곳에서 자재 입·출고가 가능해 1곳에서만 가능했던 기존보다 동시 처리가능 부품수가 최소 5배 이상 늘었다. 기존 투입 인력 대비 10% 정도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 첨단 운항 종합통제센터 최고수준

이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서비스 기반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지난 2009년 종합통제센터를 구축해 아시아나의 모든 항공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종 비정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전세계에 운항중인 아시아나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 추적은 물론 위성 통신과 웹기반 통신을 이용해 운항승무원과 실시간 교신하는 등 비정상상황 발생 시 지상에서 즉각적인 통제와 지원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안전운항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해 놨다.

이러한 종합통제센터를 구축한 이후 회항 횟수가 1만편당 7~11회에서 4~6회로 감소했고, 새로운 비행계획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60억원, 지역기상 전문가를 통한 기상분석으로 연간 2억5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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