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구경?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에겐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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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 S씨(27세)는 환절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우수수 떨어지는 비듬과 두피 가려움증으로 고민이 많다. 면접날 검은 정장으로 집을 나서면 금세 어깨 위로 비듬이 쌓여 자신감도 바닥에 떨어졌기 때문.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곳곳에 생겨난 염증 때문에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S씨는 지루성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피에 생긴 지루성피부염은 흔히 단순한 각질과 비듬 정도로 오해하기가 쉽다. 하지만 방치하면 염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더 심해질 경우 탈모까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초기에 치료할 필요가 있다.

한방피부과 경희샘 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자신이 지루성피부염인지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머리에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비듬이 자주 생긴다.
▸두피에 여드름이나 모낭염 등 염증이 자주 생긴다.
▸염증이 생겨 딱지가 앉고 가끔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머리에 기름기가 많이 끼고 냄새가 난다.
▸두피 쪽으로 열이 올라오고 내려가지 않는 상열감을 자주 느낀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위 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일단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또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뿐만 아니라 얼굴과 몸으로 점점 증상이 퍼지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90% 이상은 두피에서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후 증상을 방치해 얼굴이나 몸으로 증상이 확산되게 하는 실수를 범하는 환자들도 많다. 얼굴이나 몸으로 증상이 번지면 고통은 점점 커지게 된다.

▶‘스킨4S테라피’로 초기에 해결 가능

구재돈 원장은 “환절기가 되면서 두피와 얼굴의 지루성피부염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성인의 3~5%가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습진에 속하는 특성상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는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결과를 이끌어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희샘 한의원에서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단순 치료보다는 환자의 몸속 열 대사를 바로잡아주는 근본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 

특히 이런 원리를 이용한 ‘스킨4S테라피’는 체질과 피부타입별 스킨4S분류를 통하여 지루성 두피염 환자의 열대사 균형을 잡아주는 동시에 두피에 항염증 치료를 병행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 피부염을 단순 비듬이나 각질로 스스로 판단해 방치하지 않고 앞서 소개한 자가 진단법을 통하여 자신의 증상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겠다" 며 "일단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초기에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고, 되찾은 자신감과 함께 당당하게 외출할 것"을 조언했다. 
벚꽃구경?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에겐 ‘그림의 떡’
<도움말, 이미지제공=경희샘한의원>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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