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독감 잡는 신약' 국제특허 출원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셀트리온 공장 직원이 자동제어되는 공정라인의 콘트롤 박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셀트리온 공장 직원이 자동제어되는 공정라인의 콘트롤 박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셀트리온은 1일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CT-P27에 대한 국제특허협력조약(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CT-P27은 현재 영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유행성 인플루엔자 및 계절성 독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및 중국 등 정부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CT-P27은 두개의 항체 CT-P22, CT-P23의 성분이 하나로 혼합된 칵테일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두 성분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을 이미 마쳤다. 이번 PCT특허 출원은 두개의 항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영국에서 CT-P27의 임상1상을 성공리에 마치고 건강한 피험자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CT-P27 PCT특허출원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신약으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CT-P27에 대한 PCT 특허출원은 셀트리온이 신약개발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CT-P27은 미국 질병관리센터(CDC)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TEPIK)도 주요연구과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조류독감(H7N9)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정부연구기관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는 재난대비프로그램(BARDA)을 갖고 있는 미국 보건복지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CT-P27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입할 때 쓰이는 표면단백질인 혈구응집소에 결합, 무력화시켜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 침투, 분화하는 것을 막아준다. 시험관실험과 동물실험에서 지난 수십 년간 발생한 유행성 및 계절성 바이러스, 인간에게 전염된 적이 있는 조류매개 인플루엔자 대부분(H1, H2, H3, H5, H7 및 H9)에 대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체는 타미플루나 리렌자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과 작용기전이 달라 이 약물들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보인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82.38상승 13.318:03 04/14
  • 코스닥 : 1014.42상승 4.0518:03 04/14
  • 원달러 : 1116.60하락 9.318:03 04/14
  • 두바이유 : 63.67상승 0.3918:03 04/14
  • 금 : 61.58상승 0.4818:03 04/14
  • [머니S포토] '민주당100%' 구청장협의회 임원진 만난 오세훈 시장
  • [머니S포토] '2030 무공해차 전환100 파이팅!'
  • [머니S포토]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 추천위원 위촉
  • [머니S포토]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촉구"
  • [머니S포토] '민주당100%' 구청장협의회 임원진 만난 오세훈 시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