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타임 대 건타임?' 기록방식 따라 순위 오락가락 자전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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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협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글과 개인입상 안내/이미지=전마협 홈페이지 캡쳐
전마협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글과 개인입상 안내/이미지=전마협 홈페이지 캡쳐
1000여명이 참가한 한 자전거대회가 미숙한 경기운영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마라톤협회(전마협)가 지난 30일 충남 금산군에서 개최한 '2014 전마협 금산 자전거 축제'가 경기기록 방식을 놓고 참가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전마협이 참가자 모집이나 경기 시작 전에 '넷타임(Net Time)'이나 '건타임(Gun Time)' 중 확실한 경기기록 방식을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넷타임은 기록계측시스템을 이용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참가자의 실질 시간기록을 잰다. 반면 건타임은 출발지 위치(선두나 후미)와 상관없이 도착지 순서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경기를 건타임으로 진행할 경우 출발지 위치에 따라 1분 이상의 기록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마협은 건타임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성부 1위는 59분05초를 기록한 조숙희씨가 차지했다. 반면 2위를 차지한 김은숙씨의 경우 넷타임을 기준해 58분43초로 1위인 조씨보다 22초 빠르다.

한 여성 참가자는 "모집요강에 기록측정방식에 대한 공지가 전혀 없었다. 당일 운영진으로부터 넷타임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출발지 후미에 섰다가 낭패를 봤다. 나뿐 아니라 다른 참가자, 심지어 운영진까지도 경기방식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 참가자 또한 "참가자 유치를 위해 기념품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고 체계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마협은 이같은 경기운영 방식 외에도 경기 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개인입상기록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참가자들이 문자메시지와 상장 등으로 안내 받은 것과는 전혀 다른 기록이 공지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기운영 방식의 문제를 덮기 위해 경기기록 마저 조작해 올린 것 아니냐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마협 측은 "사전에 시상 방침(경기기록 방식)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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