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회생절차 폐지… 떨어진 '블루밍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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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벽산건설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벽산건설에 대해 사실상 폐업 및 청산이 결정된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일 벽산건설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도 건설경기 침체와 신용도 하락에 따른 수주감소로 벽산건설의 매출액은 급감했다"며 "기일이 도래한 회생채권을 변제하지 못하는 등 회생계획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벽산건설은 지난 1958년 한국스레트공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기준 도급순위 35위를 기록한 중견종합건설업체다.

2000년대 들어 '블루밍'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공격적인 주택사업을 벌이며 한때 도급순위 15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주 부진과 유동성 부족으로 2012년 6월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했다.

회생절차 폐지가 확정되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원은 통상 보름 후 파산선고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법원은 2주 후 벽산건설에 공식 파산선고를 내리고, 파산관재인을 파견해 채무 관계에 따라 벽산건설의 자산매각에 따른 이득을 분배할 전망이다.

다만 벽산건설은 전주백화점과 평택 물류 창고 등 9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담보권이 설정되어 있어 매각할 자산은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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