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한밤 자전거 운동을…' 우먼스라이딩의 한강 나들이

여성 자전거동호회 '우먼스라이딩', 1일 저녁 한강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 펼쳐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 1일 우먼스라이딩 운동 모임에 참가한 여성라이더들/사진=이고운 기자
지난 1일 우먼스라이딩 운동 모임에 참가한 여성라이더들/사진=이고운 기자
'여성들이 한밤에 자전거 운동?' 젊은 여성 라이더 수십여 명이 한밤 중 한강자전거도로를 누볐다.

한 여성 자전거동호인이 주최한 자전거 운동모임이 지난 1일 서울 반포한강자전거공원에서 여성 라이더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자는 평소 한강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다는 이한난(31·서울 동작구)씨. 그는 지난주 여성 자전거커뮤니티 '우먼스라이딩' 자유게시판에 한강에서 함께 자전거로 운동하자는 '번개공지(깜짝모임)'를 올렸다.

이를 본 여성 회원들의 참여 의사가 이어졌으며, 댓글만 순식간에 150여개를 넘어섰다.

1일 저녁 8시30분. 집결 장소인 서울 반포대교 남단에는 각양각색 자전거 복장을 한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단체 라이딩이 처음인 여성 참가자들이 대다수.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본인의 체력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눠 5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반포대교를 출발하여 잠실선착장을 돌아 다시 여의도색공원까지 약 27km를 함께 달렸다.

참가자 강민희(33·서울 송파구)씨는 "단체 라이딩 소식을 듣고 퇴근하자마자 달려왔다. 남성 비율이 80%를 넘는 다른 동호회와는 달리 우먼스라이딩은 모두가 여성이라 부담이 없다. 상쾌한 공기, 개나리며 벚꽃 속에 떤 수다도 즐거웠다"고 기뻐했다.

이번 라이딩을 준비한 이한난씨는 "번개공지와 밤중 라이딩에 이렇게 많은 참가자들이 나올 줄 몰랐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여성들을 위한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먼스라이딩은 2012년 개설된 여성 전용 자전거커뮤니티로 2000여명의 국내외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북 옥천에서 '스캇과 떠나는 뚜르 드 옥천 우먼스라이딩'을 주최한 바 있다.
 

  • 0%
  • 0%
  • 코스피 : 3026.26하락 17.2318:03 03/05
  • 코스닥 : 923.48하락 2.7218:03 03/05
  • 원달러 : 1126.10상승 118:03 03/05
  • 두바이유 : 69.36상승 2.6218:03 03/05
  • 금 : 66.37상승 3.2618:03 03/05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 [머니S포토] 눈물 흘리는 이용수 할머니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 [머니S포토]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