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오픈한다.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은 14일 지난 2012년부터 20개월에 걸쳐 개발한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이날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업계 최고 수준의 매매 속도를 지원한다는 것이 유진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또한 주식, 채권 등의 매매와 펀드, 신탁, ELS 등 일반 금융상품과 세제형 금융상품 가입이 하나의 계좌로 모두 가능한 종합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휴대폰 번호 등 고객이 원하는 번호를 계좌번호로 지정할 수 있는 ‘고객 희망 계좌번호 서비스’ 와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자금이체, 체크카드 등을 제공한다.

이상윤 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에 대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형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했다”며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챔피언HTS, MTS 사용자는 이번에 새로 바뀐 프로그램을 재설치해야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