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쿠웨이트서 4조원 수주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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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쿠웨이트에서 38억달러 규모의 대형 정유 플랜트를 수주하며 쿠웨이트시장 진출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박중흠)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Clean Fuels Project)의 3개 패키지 중 하나인 38억달러(한화 약 4조원) 규모의 MAB1(Mina Abdullah 1) 패키지를 페트로팩, CB&I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공동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사별 지분율은 페트로팩, 삼성엔지니어링, CB&I가 각각 46.9%, 42.9%, 10.2%로,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 금액은 16억2000달러(1조7000억원)에 달한다.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는 총 12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Ahmadi)와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줄여 고품질의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쿠웨이트 KNPC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가운데)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쿠웨이트 KNPC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가운데)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수행하게 될 MAB1 패키지는 쿠웨이트시 남동쪽 약 45km 지점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 및 증설공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 과정을 일괄 턴키(LSTK, 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중동의 전통적 수주 텃밭이었던 사우디, UAE가 아닌 이라크, 쿠웨이트 지역에서도 플랜트를 수주하며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가진 정유 플랜트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사업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와 롱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재웅
노재웅 ripbi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위크> 산업부 기자. 건설·부동산 및 자동차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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