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교정 목적의 모발이식 이식은 단순 탈모치료를 위한 모발이식과 달리 얼굴 정면에서 바로 보이는 이마 라인에 모발을 이식하는 수술로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 및 조화와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 밀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 중 하나이다.

이에 병원 선택에 있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에 현혹되어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는 탓에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적지 않다.

보통 헤어라인 교정 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모발의 밀도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일자 라인으로 인위적인 결과를 얻게 된 경우 또는 굵은 모가 앞쪽에 이식되어 어색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이식으로 이마가 지나치게 좁아진 경우에도 재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이처럼 헤어라인은 특히나 눈에 잘 띄는 부위로 재수술 시에도 첫 번째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얼굴 비율과 모발이 자라는 방향 및 밀도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재수술 시에는 재이식을 위한 모낭세포를 채취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고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때문에 헤어라인 재수술은 더욱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며,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라도 환자 본인의 욕심보다는 전문의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다.

또한, 이식 결과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수술을 하게 되면 두피의 회복력이 떨어질 뿐더러 2차 수술까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1차 수술 후 최소 6개월 뒤 1차 수술결과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은 뒤 체계적인 재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헤어라인 재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재수술만큼은 같은 불만이 재기되지 않도록 반드시 병원선정에 신중함을 기하길 바란다.

제공=연세모벨르 모발이식 탈모치료센터 강남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