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씨티은행 점포폐쇄 즉각 중단”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뉴스1DB
/사진=뉴스1DB
한국 씨티은행 노사가 은행 점포 폐쇄를 둘러싸고 첫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된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사측에 10만 금융노동자의 총력투쟁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금융노조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씨티은행은 즉각 일방적 점포폐쇄 추진을 중단하라”면서 “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10만 금융노동자들의 총력투쟁을 분명하게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씨티은행이 지난 8일 국내 190개 지점의 3분의1인 56개를 통폐합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씨티은행은 “서울 등 전국 6개 주요 도시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점포폐쇄가 정리해고나 명예퇴직과 상관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금융노조는 “사측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궤변”이라며 이번 대규모 점포 폐쇄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씨티은행이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관련된 사항을 노조와 협의해야 하는 노동법과 단체협약을 어기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씨티은행이 추진하는 점포폐쇄가 위기를 가장한 비용 축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는 노동법과 단체협약을 위반한 위법 행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은행의 점포폐쇄 추진 발표에 노사 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씨티은행 노조는 지난 16일과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은행지점 폐쇄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정채희
정채희 poof34@mt.co.kr  | twitter facebook

IT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통3사,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씀, 혹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4.33상승 11.9518:02 04/15
  • 코스닥 : 1013.90하락 0.5218:02 04/15
  • 원달러 : 1117.60상승 118:02 04/15
  • 두바이유 : 66.58상승 2.9118:02 04/15
  • 금 : 62.56상승 0.9818:02 04/15
  • [머니S포토] 16일 0시 개통, 마무리 단장 들어간 '신월여의지하도로'
  • [머니S포토] 자가격리 마친 이낙연 전 대표
  • [머니S포토] 프로포폴 불법 투약 '채승석' 2심서 집유
  • [머니S포토] KT, ESG 경영에 노사 손붙잡다
  • [머니S포토] 16일 0시 개통, 마무리 단장 들어간 '신월여의지하도로'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