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이상, 불임의 원인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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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이상, 불임의 원인될 수도...

결혼 4년차인 K씨(35세)는 결혼 후 2년 정도 있다가 아기를 가질 생각이었기에 2년 전부터 꾸준히 노력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다.

산부인과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았기에 이런 저런 걱정이 있었는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기능 문제가 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고 우리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계, 위장계, 신경계, 근골격계 등 신체 전반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불임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임신과 임신 유지, 태아의 발육에 중요하며 여성의 난소 기능과 난자의 성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전체적인 기초대사율이 떨어지고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반응이 느려지게 된다. 따라서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손발이 차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거나 생리양과 기간이 일정치 않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민병원 갑상선센터 김종민원장은 “갑상선 기능 문제시 피로감이나 변비, 추위를 잘 참지 못하는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흔히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불임 뿐 아니라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갑상선 관리는 매우 중요하기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불임이거나 갑상선 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통 태아의 신경 발달은 임신 초∙중반기에 시작되는데 임신 12주가 지나야 태아 스스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그 전에는 산모의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뇌신경 및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중인 산모에게도 갑상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 시기에 산모의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태아의 지능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과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한다.

김종민원장은 “호르몬 치료를 통해서도 불임 및 출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간혹 임신 중에 약을 복용하면 안될 것 같아 호르몬제를 먹지 않거나 갑상선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해도 괜찮은지 묻는 환자들이 있는데 임신 중에는 갑상선 호르몬제가 25% 정도 더 필요하기 때문에 임의로 복약을 중단하지 말고 정기적인 진단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호르몬제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이미지제공=민병원>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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