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카드' 꺼낸 삼성SDS 역량집중 사업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성SDS가 ICT서비스 경쟁구도가 급변하고 있는 현 사업 환경에서 '도태'를 넘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수단으로 '상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8일 삼성SDS는 이사회를 열고 연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 통신·리테일·헬스케어·교육 분야에 '집중'

2013년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 제한, 금융IT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국내 ICT서비스 시장에서는 사실상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장카드' 꺼낸 삼성SDS 역량집중 사업은?
또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외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Software Defined Environment), 모바일 보안(Mobile Security), 비디오 애널리틱스(Video Analytics),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와 융합된 기술 진보가 하루가 멀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환경에서는 SI와 같은 전통적 ICT서비스에 안주해서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게 삼성SDS 측 판단이다.

실제로 IBM, 액센츄어(Accenture) 등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사업의 시장 확대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M&A를 통한 신기술 확보 및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한 솔루션 확보를 적극 추진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기업들도 M&A를 통해 앱 개발, 가상현실 기술, 인터넷 맵 등 신기술 및 솔루션을 확보해 미래의 인터넷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ICT서비스 산업의 범위와 환경, 경쟁구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SDS의 경우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급변하는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기업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 전략에 따르면 삼성SDS는 부가가치가 낮은 장비 중심의 단순 SI사업은 중단하고,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차별화된 기술 및 솔루션을 확보해 솔루션과 서비스형 중심의 글로벌 ICT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의 IT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제고하는 역할은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보안 등 신기술을 확보해 통신, 리테일, 헬스케어, 교육 분야에 집중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 목표는 글로벌 기술력·우수인력·R&D역량·인프라 갖춘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구조로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성장 영역에서 글로벌 기술과 우수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과 인도 등에 연구소를 설립, 기술·및 솔루션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최첨단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국내외 M&A 및 사업 제휴에 적극 나선다.

삼성SDS 관계자는 "자사는 글로벌 IT 솔루션·서비스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또 하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IT 솔루션·서비스 시장은 시장규모가 1.9조달러로 반도체 등 IT소재부품 시장 대비 4.1배, 스마트기기 등  세트(Set)시장 대비 1.8배에 달하며, 부가가치와 성장성도 높다.
 

김수연
김수연 newsnews@mt.co.kr  | twitter facebook

'처음처럼'을 되뇌는 경험주의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71.58상승 7.710:46 06/23
  • 코스닥 : 1017.63상승 6.0710:46 06/23
  • 원달러 : 1136.10상승 4.210:46 06/23
  • 두바이유 : 74.81하락 0.0910:46 06/23
  • 금 : 72.52상승 0.7310:46 06/23
  • [머니S포토] 국회 기재위 회의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
  • [머니S포토] 민주당 정책위 가상자산 TF, 인사 나누는 박완주·유동수
  • [머니S포토] 국회 대정부 질문 생각에 잠긴 '송영길'
  • [머니S포토] 국회 행안위 주재하는 서영교 위원장
  • [머니S포토] 국회 기재위 회의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