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명스피돔 자전거 안장 리사이클 아트 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안장 위에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폐자전거 안장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폐자전거 안장을 재활용한 이색 체험 행사 '자전거 안장 리사이클 아트 체험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광명시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폐자전거 안장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지난 17일 첫 체험 이벤트가 열렸으며, 필요한 물감과 붓 등은 스피돔 측이 제공한다.

체험 행사는 모두 세 차례(11시, 12시30분, 14시30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캐릭터 연필과 기념품, 다과를 제공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고객만족팀 관계자는 "아트 체험 행사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스피돔 내부에 전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스피돔이 건강한 레저공간으로 자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정경륜사업본부는 5월 '미니 스포츠체험', '구연동화', '코믹마임쇼', '팬플루트 연주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