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로 여성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사우디 첫 여성감독이 그린 최초의 자전거영화 '와즈다', 6월19일 국내 개봉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와즈다 특별 포스터/이미지=캡쳐
와즈다 특별 포스터/이미지=캡쳐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성 영화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가 제작한 사우디 최초의 자전거영화 '와즈다(2012)'가 6월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 28일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와즈다는 여성들의 사회문화 활동이 제한된 사우디의 엄격한 율법 속에서 10살 소녀의 유쾌 발랄한 자전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일과 사우디 영화사가 공동 제작한 와즈다는 사우디 안에서만 촬영된 첫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

"전 세계 유일하게 여자는… 외출 시 얼굴과 몸을 노출할 수 없고, 남성, 외부인과 불필요한 접근이 불가하고, 여성전용장소 외에 단독으로 공공장소를 이용할 수 없고, 입후보 및 투표할 수 없으며, 영화, 음악, 무용 등 문화활동도 안되고, 허가증 없이 여행도 할 수 없으며, 자전거, 운전을 할 수 없는 나라"

이번 포스터는 주인공 와즈다의 모습 옆으로 사우디에서 여성들이 할 수 없는 사항을 위와 같이 나열해 눈길을 끈다.

와즈다, 이 영화로 제한적으로나마 여성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는 등 2012년 개봉과 함께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사우디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여성들이 특정 장소에서 남성 후견인을 동반한 경우에만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허용했다. 자동차 운전은 여전히 금지돼 있으며, 학업과 취업 역시 남성 후견인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즈다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3관왕을 비롯해 제67회 영국아카데미, 제4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32회 벤쿠버국제영화제 등에서 19개 부문상을 받았다.

국내에선 지난 2013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됐으며, 공식 개봉을 앞두고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5월29일~6월5일)에서 첫 선을 보이고 있다.


 

  • 0%
  • 0%
  • 코스피 : 3182.38상승 13.318:03 04/14
  • 코스닥 : 1014.42상승 4.0518:03 04/14
  • 원달러 : 1116.60하락 9.318:03 04/14
  • 두바이유 : 63.67상승 0.3918:03 04/14
  • 금 : 61.58상승 0.4818:03 04/14
  • [머니S포토] '민주당100%' 구청장협의회 임원진 만난 오세훈 시장
  • [머니S포토] '2030 무공해차 전환100 파이팅!'
  • [머니S포토]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 추천위원 위촉
  • [머니S포토] 이용수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촉구"
  • [머니S포토] '민주당100%' 구청장협의회 임원진 만난 오세훈 시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