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보궐선거 본격화… 투표용지 등기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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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회관에 대한의사협회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회관에 대한의사협회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반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주춤했던 의협회장 보궐선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앞서 임기를 1년가량 남겨둔 노 전 협회장은 대의원들의 불신임 결정으로 탄핵을 당하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2일 노 전 회장이 제기한 불신임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달 31일 우표용지와 후보들의 선거용 포스터, 프로필, 공약 등을 봉투에 담아 등기 발송을 준비했다. 노 전 회장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을 확인하기 위해 2일까지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등기 발송을 더 이상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의협 선관위는 오후 1시쯤 용산구 우체국으로 유권자 2만8000여명에게 등기 발송될 투표용지 등이 담긴 우편물을 보냈다. 의협 선관위는 우편물을 보내고 15분 뒤 법원으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들도 그동안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노 전 회장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탓이다. 법원이 노 전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보궐선거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법원이 노 전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 다시 의협회장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이들 후보는 선거캠프조차 제대로 꾸리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법원이 노 전 회장이 제기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김완섭 선관위원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되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는 대회원 서신문 발송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후보들도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협 선관위는 오는 3일 인천시의사회와 5일 제주도의사회에서 열리는 후보 정견발표회 이외에 3개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보궐선거 유권자는 총 3만6083명이다. 이 중 온라인 투표를 선택한 7842명을 뺀 나머지 2만8241명이 우편투표로 선거에 참여한다. 우편투표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투표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투표결과는 18일에 발표된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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