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층의 암보험 미가입률이 9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세대의 상당수가 마땅한 암 대비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현실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한화손해보험은 '마이라이프 실버암보험'을 지난 3일 출시했다. 100세 시대에 맞는 실버세대 전용 암보험을 출시함으로써 한층 질 높은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마이라이프 실버암보험'은 만 66∼75세에 가입할 수 있는 실버세대 전용 암보험이다. 실버세대만 가입할 수 있다는 특징 외에 고혈압이나 당뇨환자도 가입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간편 심사를 통해 고혈압·당뇨 환자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실버세대에 많이 발생하는 두 질환 환자들의 가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함이다.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아님을 입증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피보험자가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도 갖췄다. 암진단 확정 시 다음 갱신일의 전일까지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는 것.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만기 10년납으로 자동 갱신돼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