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해서 올라! 이자 더 줘 올라!…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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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해서 올라! 이자 더 줘 올라!… 금융권 '월드컵 마케팅'
금융권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고금리 특판 상품과 할인 및 환전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은 3년제 기준 3%대 중후반의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적금을 출시하면서 저금리에 속을 태우던 고객들이 모처럼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렛츠고 브라질(Let's Go Brazil) 오 필승 코리아'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개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가입금액 1만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월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금리는 정액적립식 3년제 기준 연 3.4%이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연 0.1%포인트, 8강 진출 시 연 0.2%포인트, 4강 진출 시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3.7%까지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월드컵과 연계한 '외환 오! 필승코리아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개인당 100만~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 2.7%에 16강 진출시 0.1% 포인트, 8강 진출시 0.2% 포인트, 4강 진출시 0.3%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현지에서 브라질 축구를 관람하는 고객을 위해 '올라! 브라질 환전 이벤트'를 개최 중이다. 이벤트 기간은 7월14일까지다.

행사 기간 중 환전, 해외송금,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여행 상품권, 브라질 월드컵 기념주화(금화, 은화 3종 공식메달 세트), 치킨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달러를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5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7월1일부터 80%로 환율 우대율을 대폭 상향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세월호 사태로 한동안 조용했던 카드사들도 월드컵 특수에 맞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삼성카드는 한국 대표팀의 득점과 승리 여부에 따라 1등 당첨자에게 최대 1500만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월드컵 기간 중 야간에 외식 업종을 이용한 회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이용 금액의 100%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6강 진출시 캐시백 두배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 중이다. 또 월드컵에 맞춰 골 득점 맞추기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월드컵 응원으로 밤잠을 못자는 고객들을 위해 야식 배달 결제시 할인, 편의점 이용시 캐시백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한국 대표팀이 16강, 8강 진입시 캐시백을 늘리고 경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KB국민·롯데·BC카드 역시 월드컵 기간 포인트 적립률과 할인율을 높여주는 내용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성승제
성승제 bank@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출입 기자입니다. 독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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