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보험생활] 해외여행 '일주일 전' 들어라

<여행자보험 가이드> '집보험'으로 안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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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정신을 젊어지게 해주는 샘이다." (안데르센)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다." (아나톨 프랑스) 

'휴가' 그리고 '여행'은 단지 달콤한 휴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행 예찬론이 끊이지 않는 것처럼 정신적 성장과 깨달음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멋진 여행을 계획할 때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것이 '안전' 문제다.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때일수록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똑똑한 보험생활] 해외여행 '일주일 전' 들어라

◆여행보험 챙겨야 여행준비 '완료'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에는 여행자보험 무료가입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심은 금물. 이런 무료보험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보장만 제공하고 보상한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장내용을 세심히 따져본 후 부족한 경우 여행자보험을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

국내여행자보험은 여행 떠나기 2~3일 전, 해외여행자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만일 시간에 쫓겨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비행기 탑승 전에 공항 보험서비스 창구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국내여행자보험의 경우 최저 2000~3000원의 보험료로 1박2일간 여행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 의료비와 물품손해, 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가입할 경우에는 10% 안팎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준다.
 
해외여행자보험은 해외 병원비는 물론 우리말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요긴하다. LIG손해보험의 해외여행자보험은 가입연령을 대폭 확대, 최고 100세까지 실손의료비를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3개월까지 단기 해외여행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및 금전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음식으로 인한 배탈이나 식중독처럼 가벼운 질병은 물론 상해사고로 인한 병원비를 지급한다. 또한 카메라나 MP3 등 휴대품의 파손이나 도난 손해까지(1점당 20만원한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의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탑승 항공기나 선박이 행방불명 또는 조난되거나 긴급수색구조가 필요한 상태가 된 경우 또는 14일 이상 계속 입원한 경우에는 피보험자의 법정상속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보상한다. 또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보상한다. 이외에도 여행 중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가해 생긴 배상책임 손해와 휴대품 손해 등도 보상이 가능하다.

유학이나 어학연수, 교환교수 등으로 해외 장기체류 시 도움이 되는 상품도 나왔다. 삼성화재의 '글로벌케어보험'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더 큰 부담이 되는 해외 병원비를 실손 보장한다. 또한 항공기나 선박의 조난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보장해줘 더욱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주인 비운 '집'도 안전하게
 
휴가철에는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 만일 이렇게 집을 비운 사이 화재·도난·폭발 등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적기에 대응하지 못해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위험에 대비하려면 휴가를 떠나기 전 '집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삼성화재는 가정생활의 여러 위험과 가정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엮은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주택화재 위험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법률비용손해, 강력범죄 위로금, 화재벌금, 업무상 과실치사상벌금비용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보장도 마련했다.
 
  해외유학생을 위한 유학보험 Q&A
 
Q. 해외여행보험과 장기해외여행보험(유학생보험)의 차이는?
A. 목적 자체가 다른 보험으로 보험기간이나 담보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기간에 따른 보험료 책정 방법이다. 해외여행보험은 최소 2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가입가능하며, 보험료는 일수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 유학생보험은 최저 3개월부터 최고 1년까지가 보험기간이며, 보험료도 월 기준으로 책정된다. 3개월 이하의 일정으로 해외에 출국하는 경우라면 해외여행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유학을 가거나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면 보장기간이 긴 장기해외여행보험이나 유학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Q. 자녀가 이미 해외에서 유학 중인데 국내보험사의 해외유학보험에 가입이 가능할까.
A. 이미 해외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유학보험 가입이 불가능하다. 해외유학보험은 유학 전에 미리 가입을 하고 출발해야 한다. 다만 유학보험에 가입 후 만기가 돼 해외에서 갱신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입기간 중 사고가 없다면 보험기간이 끝나기 전에 갱신할 수 있다.

Q. 해외체류 중 몸이 아파 치료받다 보험기간이 만료됐다. 이럴 경우 계속 보상이 가능할까.
A. 여행자보험이나 해외유학보험은 보험기간이 만료됐다 하더라도 보험기간 내에 발생한 상해·질병으로 인한 치료는 해외·국내 의료기관 관계없이 보험기간 만료일로부터 최장 90일까지 보상된다. 또한 여행도중 발생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기간 마지막 날로부터 30일 이내라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자료 및 도움말: 삼성화재>

 

배현정
배현정 mom@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금융팀장 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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