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킬러아이템' 자전거 아이디어, 사업화 주관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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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런 성능시험품 모습/사진=로우테크 블로그
차일드런 성능시험품 모습/사진=로우테크 블로그
구동장치, 변속기, 완충장치 등 자전거를 이루는 모든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이 정체된 것처럼 보인다. 간혹 번뜩이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틈새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전거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사례는 '인덱스 쉬프터'와 '브이 브레이크' 정도이며, 이들은 각각 30년 전과 20년 전 아이디어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거대시장을 노리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의 토종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자전거 측면에 결합하여 사이드카로 활용 가능한 킥보드 형태의 '차일드런(ChildRun, 임시 명칭)'이 그 주인공. 차이들런은 자전거와 사이드카가 상호 틸팅 메커니즘으로 연결됨으로써 주행 시 하나의 자전거처럼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어린이 탑승이 가능한 자전거용 트레일러는 후방에서 견인되는 방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가 낮았다. 이에 반해 자전거 바로 옆에 위치해 선 자세로 탑승할 수 있는 차일드런은 어린이 입장에서 시야 확보는 물론 라이딩에 참여한다는 느낌과 보호자와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거리 주행을 고려해 안장도 추가될 예정이다.

차일드런의 최소화 모델 스케치/이미지=로우테크 블로그
차일드런의 최소화 모델 스케치/이미지=로우테크 블로그
차일드런의 개발자 ㈜다이나필은 디자인업체 ㈜코엔과 ㈜티알에스, 그리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전거종합연구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9일 블로그 공고문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주관사 공개모집에 나섰다.

㈜다이나필은 2012년부터 다목적 이동수단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한 차일드런은 이들의 주변장비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출원 중인 특허에 기재된 권리의 범위가 차일드런이 안장과 페달을 갖춘 어린이용 자전거인 경우까지 포함할 정도로 넓으며, 실제 발명의 핵심이 차일드런의 외형이 아니라 '조향과 틸팅'에 있다고 한다.

차일드런 공모와 성능시험 동영상은 <a href="http://bit.ly/ChildRun" target=_new>로우테크 블로그(http://dynafeel.blog.me/220024934598)</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이 제시한 주관사 응모업체의 자격조건은 차일드런의 생산에 있어서 균일한 품질로 연간 10만대 이상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한다. 지난 2000년도에 킥보드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연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기록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세계시장을 목표로 한 차일드런의 10만대는 다소 소극적인 예측일 수 있다.

누가 공개모집에 응할 것인지, 최종적으로 주관사 자격을 획득하는 업체는 어디일지, 최종 디자인은 어떤 것일지, 보급품과 고급품의 가격차는 얼마일지, 그리고 차일드런이 장차 세계 자전거시장에서 '딸바보 킬러아이템'으로 인정받게 될지 등 사업화 모든 과정에서 호기심과 기대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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