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방안전 불감증’ 확인

전남경찰, 중간 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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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사건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는 등 총체적인 소방안전 불감증이 화를 키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경찰은 12일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중간 수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남경찰은 지난달 28일 화재사건 발생 이후 총 45명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그동안 화재원인 및 책임자 규명, 병원측의 과실여부 및 책임자 범위 설정, 행정기관 및 소방점검 대행업체의 관리감독 소홀 여부 등을 주요 수사 방향으로 설정하고 사건 당일 CCTV를 압수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화재가 난 요양 병원·관련자들의 주거지 및 차량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간호일지, 진료기록부 등 800여점을 압수했다.
 
분석 결과 이번 장성효사랑요양병원의 대형참사 원인으로 ▶병원 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사용  ▶간호 인력의 부적정한 배치  ▶비상구를 자물쇠로 시정·폐쇄하고 소화기를 캐비닛에 집중 보관하는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해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 방화 용의자 김모씨(81)와 실질적인 이사장 이모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의 혐의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소방안전관련 책임자인 행정원장과 관리과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또 부실점검을 한 소방점검업체(2명) 및 장성보건소 직원(2명)과 건설업면허를 대여해준 건설업자(1명) 등 총 14명을 입건해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향후 건물 증·개축 관련 불법행위 관련자 확인, 요양급여 허위청구 등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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