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8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시간으로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4실점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0대5로 패했으며 류현진은 3패를 떠안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선두 타자 빌리 해밀턴을 3루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또한 강타자 조이 보토를 1루 땅볼로 아웃시키고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회말 연속 볼넷 등으로 흔들렸으며 6회말에는 홈런까지 허용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10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3.33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