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와 하나된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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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 하나된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 보물 지정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봉정암의 오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3일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麟蹄 鳳頂庵 五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32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물이 된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은 설악산 소청봉 아래 해발 1244m 높이에 위치한 봉정암 경내에 있는 높이 3.6m 규모의 석탑이다.

석탑은 기단부․탑신부․상륜부의 3부분이 조화를 이루며 건립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봉정암 오층석탑은 거대한 자연 암석을 기단으로 삼아 바위 윗면을 다듬어 2개의 단을 만들고, 그 주변에 16개의 연잎을 조각하여 기단부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 위에 올려진 탑신석(塔身石, 몸돌)은 3층까지 모서리에 우주(隅柱, 기둥)가 모각(模刻)되어 있으며, 탑신석 위에 올려진 두꺼운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은 낙수면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하며 끝부분만 살짝 반전된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고 상륜부는 연꽃 봉오리 또는 보주 형태의 석재를 올려 단순하게 처리하였다.

▲ 기단부를 생략하고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삼았다는 점 ▲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탑이라는 점 ▲ 고대의 일반형 석탑이 고려 후기에 단순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봉정암 오층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관리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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