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새긴 맨유 14-15 새 유니폼 공개

노재웅 기자|조회수 : 3,138|입력 : 2014.07.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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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4-2015 시즌에 입게 될 새로운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7일(현지시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셔츠. 이것이 2014-2015시즌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지휘를 받을 선수들의 모습이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카가와 신지가 메인 모델로 나섰으며 후안 마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다비드 데 헤아, 마루앙 펠라이니, 파트리스 에브라, 대니 웰백 등이 뒤에 자리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부터 GM의 쉐보레 브랜드와 5300만 파운드(916억원)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맨유의 가슴에는 쉐보레의 브랜드 로고가 새겨지게 됐다.

GM은 지난 2012년 2014-2015시즌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유니폼 공식 후원키로 했다. 지난해 2015년부터 쉐보레 브랜드를 유럽시장에서 철수키로 하면서 후원의 의미가 반감했지만, 맨유가 한국,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팀인 만큼 홍보 효과는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 유니폼을 공개한 맨유는 오는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즈볼에서 열리는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쉐보레 로고가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