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여성탈모 환자들은 탈모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머리숱이 눈에 띄게 적고, 전두부 넓게 탈모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탈모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수가 적지 않은가 하면 아침 저녁으로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병원을 찾지 않는 수가 많기 때문.

일반적으로 여성탈모 역시 남성형 탈모와 비슷하게 점진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만 남성과 달리 일정한 형태 없이 전체적으로 탈모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정수리 즉, 가르마 부위가 엷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양식 식습관 및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여성탈모도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 모발의 수가 감소하면서 두께마저 감소하는 탓에 모발 사이 간격이 넓어져 두피가 훤히 보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와 같은 탈모는 헤어스타일 하나로도 외모가 달라 보일 수 있는 여성들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을 터.

따라서 여성탈모로 인해 모발이 상당한 탈락을 보인 경우 절개 모발이식을 통해 다시 풍성한 머리숱을 기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성의 경우 머리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 후두부 봉합부위가 다 덮일 뿐만 아니라 일부러 들춰보지 않는 한 수술 여부를 알 수 없어 수술 후 흉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무엇보다 여성 탈모 환자들은 후두부에도 탈모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 후두부 채취량에 한계가 있어 비절개 모발이식은 어려운 편이다.

또, 삭발이 불가피한 비절개 모발이식은 오히려 여성들에게는 미용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에 절개 모발이식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무엇보다 여성 탈모의 조기 치료를 위해서라도 주위에서 머리숱이 줄어 들어 보인다거나 탈모가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며, 모발이식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 병원의 전문성 및 집도의의 경력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연세모벨르 모발이식 인천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