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취업, 서류·면접 미리 준비해서 수시채용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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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은 해외 근무 기회 부여, 자유로운 조직 분위기, 철저한 성과 보상 등 국내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근무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구직자들의 선호가 높다. 반면, 어학 실력에 대한 부담과 잘 알려지지 않은 채용 방식이 지원자들에게 높은 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엑센츄어의 마케팅 애널리스트와 IBM의 마케팅 컨설턴트를 거쳐 외국계 기업 취업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이하영 커리어캠퍼스 대표 강사가 외국계 기업 채용의 특징과 영어 이력서 · 인터뷰 준비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외국계 기업은 연중 상시 채용 중] 지원 기업과 직무를 먼저 정하고 수시 채용 노리자

외국계 기업은 국내 기업과 달리 공개 채용이 거의 없고 부서 별로 소수의 인원을 경력직 위주로 뽑는 편이다. 신입 정규직 자리가 생기더라도 내부 채용을 거쳐 기존 계약직을 정규직화하거나 기존 사원들의 추천을 통해 채용하기도 한다. 이에 공채만 무작정 기다리기 보단 인턴, 신입사원, 계약직 등 수시 채용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기업과 직무를 먼저 정하고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그 기업에서 희망 직무에 맞는 채용 공고가 나왔을 때 미리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면 채용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업무수행능력 증명을 위한 지원서류 작성] 해당 직무에 얼마나 어울리는 사람인지 설득

외국계 기업 입사 지원을 위해 준비할 서류로는 영문으로 작성한 커버레터(Cover Letter), 이력서(Resume), 자기소개서(Self-Introduction Letter) 등이 있다. 여기에는 성장 배경, 과거 경험, 성격의 강점 · 약점, 지원 동기 등 정해진 문항 안에서 지원자를 드러내게 하는 국내 기업의 입사지원서와 달리, 자기소개서와 에세이를 통해 자유롭게 서술해야 한다.

그리고 서론 · 본론 · 결론에 거쳐 자신이 지원 기업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관건이다. 직무 역량을 기본으로 강조하되 채용 공고의 직무 분석표(Job description)에 나오는 자격 조건(Qualification)에 자신의 조건이 얼마나 부합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득해야 한다.

▶[길게는 2시간까지 보는 심층 인성면접] 나만의 논리와 접근법으로 차별화

외국계 기업은 국내 기업과 비교해서 인성 · 역량 면접의 비중이 높아서 인성 면접만 두 시간 넘게 보는 곳이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지원 동기, 커리어 목표, 성격 등 자신에 대해 정확히 판단한 자료를 기초로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답변을 할 때에도 자신만의 논리와 접근법을 내세워 차별화 해야 한다.

단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한 답변을 말하기 보다는 단점을 극복한 방법과 구체적 사례를 언급해야 면접관을 설득할 수 있다. 답변을 제시하는 방법을 익히고 응용력을 길러서 자신의 생각을 빨리 정리해 대답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하영 커리어캠퍼스 대표 강사는 “흔히 외국계 기업을 지원하려면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영어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인터뷰를 볼 수 있는 수준이면 합격이 가능하다”며 “다만 수시 채용을 위해 사전에 서류를 준비하고, ‘나만의 답변’을 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기업 취업, 서류·면접 미리 준비해서 수시채용 노려라
<이미지제공=YBM시사닷컴>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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