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위례신도시의 분양시장이 청약흥행 가도를 달리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신도시인 위례신도시는 인구 11만 명, 4만400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다. 뛰어난 입지와 교통 여건,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한 도시의 자족성까지 갖추며 공급되는 단지마다 분양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위례신도시의 하반기 분양 성적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 청약 분위기 고조 위례신도시, 위례 호반베르디움 관심 높아

지난 8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3일간 2만8천여명이 다녀가며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입장 순서를 기다리기 위해 30분씩 줄을 섰고, 유니트를 보기 위한 줄도 꼬리를 이었다는 관게자의 전언.  

평균분양가가 3.3㎡당 1691만원으로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평균분양가 대비 30~40만원가량 저렴한 데다 내부 평면 설계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는 그의 설명이다. 

이에 견본주택 주변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이 천막을 치고 견본주택에서 나오는 예비고객들을 상담하고 정보를 얻는 모습도 연출됐다고.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이정훈 분양소장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 니즈를 고려한 상품 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자세한 청약 상담을 원하는 내방객들이 많아 상담석을 추가로 늘릴 정도로, 위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입지선호도가 높은 성남시에 위치한다. 도보권에 학교용지 부지가 위치하며 단지 맞은 편에도 상업시설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 편의성이 양호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8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1일, 계약은 26일~28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송파구 장지동 603-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 호반건설, 대한주택보증 최고 등급 받아… 올해만 2만여 가구 공급

한편, 호반건설은 25년간 전국에 7만2,000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건설사로 대한주택보증 AAA등급(최고 등급),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 등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상반기에 7,200여가구를 공급한 이래 연내 전국에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8월 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B6블록에 ‘부산 명지 2차’ 694가구(전용70, 84㎡)를 공급하고, 9월에는 천안불당 아산탕정지구 1블록에서 ‘천안 불당 3차’ 1,375가구(전용 60~96㎡)와 A6블록에서 ‘천안 불당 5차’ 705가구를 분양한다. 10월에는 시흥목감 B4블록에서 ‘시흥 목감 1차’ 580가구, 경기 광명시에서 ‘광명역세권’ 2,041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