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산사태·원전 중단… 부산시민들 "이게 무슨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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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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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2시쯤부터 부산지역 곳곳에 시간당 최고 100㎜의 국지성 집중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폭우로 인한 사고 소식들이 속출하고 있다.

먼저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과 북구 2호선 구명역이 침수됐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오후 2시20분부터 1호선 범어사역부터 부산대역까지 7개 역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다. 아울러 같은 시각 2호선 구명역부터 금곡역까지 7개 역 구간의 운행도 중단했다.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은 산사태로 붕괴됐다. 소방본부는 60명의 구조 인력과 6대의 장비를 투입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면서 추가 산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시 북구 구포1동에서는 양덕여중 건물이 3층까지 침수해 학생 400여명이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리원전 2호기도 폭우에 가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4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병화
김병화 mttime@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김병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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