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두통이라 가볍게 여기면 안돼…뇌종양·뇌출혈 등 가족력 있다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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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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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대부분의 경우는 심리적인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긴장성두통으로 새학기 시즌에 급증한다.

새학기가 아니더라도 소아, 청소년들에게 두통은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스웨덴의 한 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만 6세 어린이의 40%가, 만 15세가 되면 70%정도의 아이들이 두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어린이나 청소년이 두통을 호소하면 학교 가기 싫어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하거나 방치해두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녀들의 두통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두통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고 잦은 두통은 일상생활에 스트레스와 무기력증을 유발한다. 또한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편두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녀가 두통을 호소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소아 두통에는 흔히 스트레스성 두통이라고 말하는 긴장성두통이 포함된 ‘일차성 두통’과 외부로부터의 감염, 충격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 두통은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거나 약간의 진통제를 먹은 후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차성 두통은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 있을 수 있어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무리 가벼운 두통이라고 할지라도 뇌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잠재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두통이 생기기 전 눈 앞에서 섬광이 비치거나 복통, 메스꺼움, 식욕저하, 어지러움, 안구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도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좋다.

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은 “소아·청소년 두통은 학업성취도 및 성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성인과 다르게 비전형적인 증상들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끈기 있는 문진과 진찰이 필수다. 성인의 두통에 비해 소아·청소년 두통은 단시간 동안 나타나기도 해 꾀병이라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통 증상이 자주 있다면 그냥 넘겨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움말=청담튼튼병원, 이미지출처=이미지투데이>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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