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말벌주의보, 119신고 최선…뽑으려 하지말고 밀어내듯 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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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을 쫓는 소방대원(사진=정지은 기자)
말벌을 쫓는 소방대원(사진=정지은 기자)
최근 사람을 공격하는 말벌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에는 늦어진 장마로 인해 7월부터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전국에 말벌주의보가 내려진 것. 

소방방재청은 7~8월 두달 동안만 전국에서 벌(집) 제거 요청이 6만5000여건이 접수되어 소방공무원이 출동을 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1895건이나 되는 등 피해는 점차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벌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전국 소방관서의 생활안전대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소방방재청이 전하는 말벌을 피하는 방법과, 쏘였을 경우 대처방법이다.

<말벌을 피하는 방법>
① 주거시설 인근에서 벌집을 발견 시 절대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합니다.
② 산행 등 벌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외출 시 자극적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변에 과일, 음료수 등 단 음식을 장기간 두지 않습니다.
③ 말벌이 공격을 위해 달려들면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크게 동작하지 않아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벌에 쏘였을 경우>
① 족집게나 핀셋으로 빼낼 경우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니, 신용카드 등으로 면도하듯 밀어서 빼냅니다.
② 알레르기 반응이 예상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③ 붓는 증상이 발생하면 반지 등의 악세사리를 제거하고,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여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미지출처=머니투데이DB>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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