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담긴19세기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등 12건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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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담긴19세기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등 12건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은 28일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등 유물 12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문화재 등록 예고된 주요 유물은 ‘서재필 진료가운’ 등 의생활 유물 11건, 우산도와 북방영토 등을 추가하여 채색한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1건이다.

그중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제작 추정)’는 1861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모사한 필사본으로 총 22첩으로 되어 있다.

이 지도는 병풍처럼 접고 펼 수 있는 분첩절첩식(分帖折疊式) 형태로 되어 있어 22첩을 펼쳐 연결하면 우리나라 전국지도가 된다.

이‘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는 원본에는 없는 우산도(현재 독도)가 표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북방 등의 지리 정보가 적지 않게 추가되어 있어 19세기 후반의 영토 인식과 고민이 반영된 지도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또 주요 의생활 분야 유물로는 ‘서재필 진료가운’ 등 항일독립운동가 착용의복 3벌과 ‘유길준 단령(團領)’, ‘석주명 유품’ 등이 있다.
▲위로부터 서재필 진료가운, 여운형 혈의
▲위로부터 서재필 진료가운, 여운형 혈의

항일독립운동가 착용의복은 ▲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대표적 인물인 서재필이 의사라는 훌륭한 본업이 있었음에도 애국적 열망으로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에 헌신한 의사 서재필의 모습을 입증해 주는 ‘서재필 진료가운’ ▲ 독립운동가의 전형적인 의복 유형으로 1950년대 초기 국산 모직물로 만들어져 그 시대상을 보여주는 ‘유림(본명 유화영) 양복’ ▲ 몽양 여운형이 1947년 권총 테러를 당할 당시 입고 있던 ‘여운형 혈의’가 있다.

또 1900년대 전통 의복 형태에 서양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자주적인 복식을 스스로 찾아보려고 노력한 소례복 ‘유길준 단령(團領)’과 나비연구가로서 세계적인 곤충학자로도 인정받는 큰 업적을 남긴 석주명 박사의 나비채집 관련 ‘석주명 유품’도 근대 의생활 분야의 중요 유물로 가치가 크다고 인정받았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등 12건에 대하여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보도자료>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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