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대세는 'SUV, 그것도 소형' 이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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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GLA 클래스
벤츠 더 뉴 GLA 클래스

한 때 유행했던 복고나 미니스커트 같은 한 분야의 패션이 일정 시간 흐른 뒤 다시 유행하는 것처럼, 자동차 차종에도 사이클(주기)이 존재한다. 차종이 얼마나 된다고 사이클씩이나 존재하냐는 이들도 있겠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차종도 꽤 다양하다.

흔히 일반적인 기준에서 차종을 구분한다면 세단(Sedan), SUV(Sport Utility Vehicle), 쿠페(Coupe), 컨버터블(Convertible), 밴(Van)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차종들에는 세부적으로 경차와 준중형, 그리고 중형으로 또 다시 구분된다.

이렇게 다양한 차종은 세대의 흐름, 정부 정책, 유가, 경기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행의 주기는 짧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기가 어려워지자 차량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경차가 인기를 누렸다. 아울러 지난 2000년 초반에는 휘발유 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자 디젤 차량의 대명사인 SUV가 대세를 이뤘다.

그렇다면 현 시점은 어떠할까. 바로 소형 SUV가 대세다. 어려운 경기와 고유가, 그리고 캠핑족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SU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16만3473대를 기록했고, 수입 SUV도 2만92대로 전년(1만5274대)과 비교해 증가했다. 더욱이 SUV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수입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 '소형 SUV'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 성장세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소형 SUV급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가 대표적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동급 최대 사이즈의 실내 공간과 최고의 안전성에 실속형 옵션을 세분화한 '2015년형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했다. QM3는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초도물량 1000대가 7분여만에 팔리는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3971대가 팔려 르노삼성 내수 판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의 소형 SUV '티구안'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판매 4581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부동의 1위였던 'BMW 520d'를 제치고 월간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5일에는 소형 SUV '벤츠 더 뉴 GLA 클래스'가 출시됐으며, 뒤를 이어 '렉서스 NX', '푸조 2008', '링컨 MKC', '닛산 캐시카이' 등이 신차들이 줄줄이 출시돼 소형 SUV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자동차도 내년 초 야심작인 소형 SUV 'X100'을 출시할 예정이며, 벌써부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형 SUV는 2~4인 가족을 기준으로 레저나 캠핑용으로 이용하기에 충분하고 출퇴근용으로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비 효율이 높은데다 고성능 차량이 많아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인기 있는 SUV 신차가 잇따라 출시돼 집중적인 관심을 끈 덕에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SUV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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