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WEEK] CI보험 제대로 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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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7)는 최근 CI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 A씨의 직장상사에게 최근 암이 발병한 것. 암으로 인해 이 직장상사는 많은 치료비가 필요해 적금을 해약했다. 이를 지켜 본 A씨는 암 등 큰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CI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고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
 
암이나 뇌졸중 등 큰 병에 걸리면 일상적인 생활이 마비된다. 가장에게 큰 병이 발생하면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지고 가정경제는 올스톱되기 쉽다. 이러한 큰 병에 걸릴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가장 대표적인 보험상품은 CI(Critical Illness)보험이다. CI보험은 건강보험과 종신보험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보험이다. 가입자가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중대한 질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한다. 이를 통해 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은 통상적으로 주계약과 특약으로 나뉜다. CI보험의 주계약은 사망 또는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질병이 발병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말한다. 특약은 주계약에 추가로 가입하는 계약이다. 특약은 보통 주계약에서 보장받기 힘든 부분을 대비하기 위한 계약으로 구성돼 있다.

◆어떤 특약에 가입해야 하지?

보험 소비자들은 CI보험에 가입하면서 어떠한 특약을 가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특약에 가입하면 많은 위험에 대비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보험료가 매우 높게 책정된다. 때문에 꼭 필요한 특약만 효율적으로 가입하는 가입 요령이 필수다.

CI보험의 주계약에서 보장하는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증은 입원과 수술을 필수로 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CI보험을 가입할 때는 입원과 수술에 대비할 수 있는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입원비특약은 입원을 하면 입원급여금을 지급해주는 특약이다. 가입자가 질병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 각 상품의 특약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통상 입원비특약은 중대한 질병으로 인한 입원이 아니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 가족의 입원도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CI보험은 입원 4일이 지나야 보험금이 나왔지만 최근에는 입원 첫날부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 있다. 입원비특약과 함께 간병비를 지급하는 특약에 가입하면 간병보험에 또 다시 가입하지 않아도 돼 효과적일 수 있다.

수술특약은 계약자가 수술을 받으면 수술자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수술특약은 각 보험사가 정한 수술분류표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이 달라진다. 1종 수술로 인해 지급되는 보험금은 5종보다 수술자금이 적게 지급된다.
 
입원특약과 수술특약은 가입 후 보험금을 수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특약이다. 발생 빈도가 다른 특약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생보사 관계자는 "불필요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만 내고 보장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입원과 수술특약은 보험금이 지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나와 배우자, 자녀의 위험까지 대비

입원과 수술과 함께 가입하면 효과적인 특약은 재해특약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이 특약은 특히 뼈가 부러지는 골절에 대비할 수 있다. 골절사고가 발생했을 때 진단자금을 돌려준다.
 
골절은 젊은층의 잦은 외부활동이나 고령 등 폭넓은 나이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재해이다. 때문에 이 특약 역시 보험금이 지급될 확률이 높다. 재해특약은 또 화상 등의 재해로 성형치료가 필요 시 해당 자금을 지급한다.  
 
중장년기 이상부터는 질병이나 재해 등으로 인해 장기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LTC특약을 통해서는 특히 ‘치매’ 대비가 가능하다. LTC특약은 ‘중증치매상태’로 최종 진단을 받으면 가입한 금액에 따라 간병자금이 지급된다.

가입자 본인 뿐만 아니라 자녀의 위험에도 대비하고 싶다면 어린이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특약을 통해서는 백혈병 등을 치료할 때 필요한 조혈모세포이식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의 질병으로 발생한 수술비에 대비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질병만큼 많이 발생하는 재해이다. CI보험 특약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비가 가능하다. 교통재해특약은 교통사고 등으로 재해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실손의료비특약은 실제 계약자가 의료비로 지출한 금액을 보장한다. 실손의료비보험의 보장내용을 특약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특약은 주계약과 연동되어 가입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주계약 가입금액이 적으면 특약에 가입하기 어려워 필요한 특약에 따라 주계약의 가입금액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상목
심상목 ssm209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심상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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