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로 또 얼굴 붉힌 금호家 형제… 아시아나그룹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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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등을 돌렸던 금호家 형제들이 이젠 얼굴을 붉히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66)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69)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들어갔다.

박찬구 회장은 고소장을 통해 금호아이사나그룹이 2009년 주력 계열사였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명의로 발행한 기업어음(CP) 4200억원어치를 계열사에 떠넘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신청 전후로 계열사들에게 부실 우려 CP를 사들이도록 해 손해를 입히고 두 회사를 부당지원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고소장과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박찬구 회장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넷째 아들로 두 사람은 대우건설 인수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가 2010년 금호아이사아가 금호석유화학을 분리해 경영하고 있다.

한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고소와 관련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12월에 이뤄진 CP매입은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등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부도 및 법정관리 등을 피하기 위해 매입한 것이며, 이는 신규 자금의 투입이 아니며 만기 연장의 롤오버다”고 주장했다.

또 “박삼구 회장은 2009년 7월말에 동생인 박찬구 회장을 해임시키고 동반 퇴진한 뒤 2010년 11월에 복귀한 만큼 당시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이번 사안은 만기 연장을 통한 채권 회수가 회사 이익에 부합한다고 당시 경영진이 판단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사안이다”고 반박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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